클라이밍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실내 볼더링과 실외 볼더링하는 방법!!

실내 클라이밍

우리나라에도 클라이밍센터가 확산되면서 볼더링의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실내 암장은 클라이밍을 배우기에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장소입니다. 이러한 실내 클라이밍장은 기존에 야외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이 춥고 습한 겨울 동안에 훈련을 하고자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오늘은 실내 볼더링의 기초와 다치지 않고 실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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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클라이밍과 볼더링 비법

1. 준비 운동.

등반을 잘하고 부상을 피하려면 철저한 워밍업이 필수적입니다.

워밍업 습관을 들이고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보통 클라이밍을 타는 분들의 경우 워밍업이나 스트레칭을 전혀 안 하거나 매우 짧은 시간에 워밍업을 한 후에 클라이밍을 하곤 합니다. 워밍업이 되어 몸이 달아오르는 한도에 도달할 준비가 되기까지 최대 1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워밍업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 맥박 상승기: 벽을 향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면 짧은 조깅이나 줄넘기를 하여 피가 흐르도록 합니다. 몇 분이면 충분합니다.
• 스트레칭: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목, 등, 다리, 엉덩이, 발목을 상체를 중심으로 가동 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당신의 목표는 관절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며, 동작 범위를 늘리려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 등반: 매우 쉬운 문제를 등반하거나 큰 홀드를 횡단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데 집중합니다. 점차적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문제 사이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루트 파인딩 하기.

실내 클라이밍인 볼더링은 일부 사람들에게 큰 힘이 필요한 활동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해질 수는 없지만,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 등반가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입니다. 좋은 습관을 기르려면 등반 경력의 맨 처음부터 기술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의 시작이 문제를 풀기 전 등반 루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계획 - 등반 - 검토를 통하여 등반을 배웁니다.

• 계획 : 사용할 손과 발 홀드와 순서를 결정합니다.
• 등반 : 결정한 것에 맞추어 등반을 시작합니다. 예상대로 느껴지지 않을 때 즉흥적인 무브도 시도해봅니다.
• 검토 : 지상으로 돌아오면 정상에 오르든 넘어지든 계획을 검토합니다.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무엇이 그렇지 않았는지, 계획을 정확히 따랐는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영상 촬영 비디오나 주변에 클라이머에게 파악하고 스스로 배워갑니다.

 

3. 다른 사람 관찰하기.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문제를 시도할 때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힘이 다르고 몸의 상태가 다르며 키와 팔 길이가 다릅니다. 서로 다른 강점과 약점이 모두 다르기에 그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정해져 있어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이 볼더링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깨는 것이 클라이밍의 묘미입니다. 그것은 볼더링의 중심 부분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했지만 문제에 대한 비뚤어진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것은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클라이밍은 성취감의 끝판왕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 인생의 대소사 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뿌듯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뿌듯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4. 벨런스에 집중하자!

벨런스는 모든 등반 기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유기적인 움직임입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동작을 수행할수록 우리는 실력이 상승하고 그만큼 나의 그레이드가 올라갑니다. 뛰어난 균형과 신체의 위치의 움직임은 정말 중요합니다.

 

클라이머의 무게 중심과 지지 기반 사이의 관계를 클라이밍의 벨런스라고 합니다. 무게 중심은 몸의 전체 질량이 집중되는 이론적인 지점이며 이 지점은 배꼽 바로 위에 있습니다. 지지 기반은 접점이 되는 손과 발을 연결하여 생성되는 부분입니다.

 

천천히 속도를 제어하여 움직이는 것이 벨런스의 초점을 주는 시작입니다. 홀드 사이에 손을 뻗고 발이 움직일 때 몸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홀드를 향해 다이노를 하거나 몸을 날리는 동작이 아닌 무브에서는 반드시 몸을 제어할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벨런스의 시작이며 스스로를 제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접촉 지점에 대한 무게 중심의 위치는 등반을 하는 순간순간마다 끊임없이 변합니다. 이러한 접촉 지점에 대한 무게 중심의 위치의 변화에 따라서 나의 벨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이 클라이밍의 핵심이자 무브의 아름다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자신의 약점에 투자하자!

본인의 약점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삶에 있어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하듯이 나의 리치가 짧다거나 힘이 부족하거나 벨런스가 안좋다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약한 코어나 엉성한 풋워크로 손이 멀어지거나 하면 바로 문제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잘하는 일을 하는것은 즐겁고 성취감이 높으며 온몸에 엔도르핀이 마구마구 돕니다. 멋지게 깬 영상만큼은 SNS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흥분이 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적합한 문제를 등반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존 버라고 하는 것은 이점에 있어서 약점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약점에 집중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약점의 영역에서 큰 이익을 얻는데 노력을 한다면 이것은 나의 약점을 개선하는 훈련이 되어 강한 클라이머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떠한 문제를 깨지도 못했지만 존버를 통하여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면 멋진 클라이머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존버를 다시 표현하자면 내가 깰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약점을 파악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버티는 것입니다. 물론 그날은 허탈할 수 있겠지만 약점을 파악하고 나의 문제를 깬다면 내 앞의 존버 문제도 바로 깨질 것입니다.